2008년 10월 08일
깔끔하게 이긴 준플 1차전 삼성:롯데 간략후기


시작전 우려와 달리 깔끔하게 이긴 한판이었다




박석민의 2번타자
진갑용의 4번타자

그리고 조동찬의 2루기용이라는

다소 깜짝엔트리를 들고 나온 선동렬 감독의 타순은, 생각보다 잘 터졌다 (상상이상으로)

3회에 7점을 내는 모습은 올시즌 전체로 따져봐도 잘 나오지 않은 모습이고, 19안타에 12점또한 마찬가지이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박석민-박한이 콤비이다

박한이는 다소 운이 좋은 안타가 있긴있었으나, 1회의 안타를 제외하면 타격감이 좋아 뽑아 낸 안타였다. 박석민은

이대호의 수비로 인한 박기혁의 3루 당김효과를 그대로 역이용하면서 툭툭쳐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톡톡 치는 안타가 어찌 그리 얄밉던지..


오늘은 브로콜리가 더더욱 뻗쳤구나



박한이-박석민의 1,2번에   3번 양준혁도 감이 좋았고(홈런을 의식하는 스윙을 여러번 보여줬지만) 그리고 진갑용까지 1-2-3-4번이 완벽했다.  최형우가 안타를 못친것은 옥의 티이나, 첫 플레이오프였고,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조동찬의 4타수 2안타는 신명철 대신 그를 기용한 이유를 보여주었다.  1할대의 신명철로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던게지..


배영수는 조금 불안했지만, 어찌어찌 잘 넘어갔다. 9:1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2점을 내준건 좀 아쉽지만, 롯데 타선을 5이닝동안 3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1차전 승리투수가 되었다

오늘의 MVP는 주전이 된후 첫 플옵에서  5타수 4안타 3타점, 그리고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었던 박석민에게 !!!

(박한이 , 박석민 둘 다 공동수상하고싶다!)


2차전 선발은

에니스 : 손민한  이다

에니스는 롯데전에 나와서 3.70에 1패
손민한은 삼성전에 1승1패에 3.60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에 좋지 않았던 손민한을 생각한다면, 사직에서의 2연승도 희망적이라 보인다. 진갑용이 특히 손민한에게 강하고, 오늘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는것이 희소식.

과연 2승을 거두고 대구구장으로 갈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p.s) 오늘 롯데팬들이 삼성팬이 있는곳에 난입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다친 사람은 없었으면 합니다


by 『pene』 | 2008/10/08 21:57 | KBO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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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오오오뷰 at 2008/10/08 22:20
오늘 최쓰이도 타구 질은 괜찮지 않았나요 ㅋㅋㅋ
Commented by 『pene』 at 2008/10/08 22:22
야수정면으로 가는것도 있고, 가르시아가 잘 잡은것도 있긴 했죠 ^^ 그래도 안타치고 안치고가 차이는 꽤 클텐데.. 내일 하나 쳐주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우쓰우쓰 at 2008/10/09 09:00
축하드립니다^^ 이대호 3루 기용과 강민호 투수리드, 몸 덜풀린 이용훈이 함께 롯데를 나락으로;; 조병장님 긴장 크리는 덤이고..

역시 단기전은 썬감독입니다. 1차전은 불펜도 나름 아낀 까닭에 2차전이 더욱 기대되네요~
Commented by DreamTime at 2008/10/09 13:24
ㅊㅋㅊㅋ
7회까지 보고 껐지만, 삼성 참 잘 하더군요.
배영수를 많이 좋아라해서 나름 감동적인 경기였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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